♣ 주님이 주신 말씀

[스크랩] 좋은 소문나는 가정이 됩시다

초록빛사랑 2007. 8. 29. 20:15
좋은 소문나는 가정이 됩시다
사랑가득 예수님입니다


좋은 소문나는 가정이 됩시다

•ㆍ마가복음 14: 1∼11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막 14: 6)
육신에 속한 사람은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영에 속한 사람은 영의 일만 생각합니다. 육신의 생각과 욕망을 위해서 남을 넘어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영의 일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정성으로 감사와 섬김을 고백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한 마을에 낡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장마철이면 교회 진입로에 물이 괴어 통행이 불편했습니다. 교인들은 이 불편함 때문에 서로 불평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주일에 진입로에 20장의 벽돌이 깔렸습니다. 담임목사는 ‘누가 20장의 벽돌을 놓았을까?’하며 궁금했는데, 다음 주일에 또 20장의 벽돌이 덧붙여 깔려있었습니다. 목사님은 누가 이런 선행을 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주일 후 새벽 일찍, 교회로 가서 살폈습니다. 그런데 새벽 시간에 어둠을 뚫고 한 소년이 손수레에 벽돌 20장을 가져와 깔고 있는 것입니다. 목사님은 그 소년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너는 왜 여기에다가 20장의 벽돌을 계속 깔고 있느냐?” 12살 된 그 소년은 “사람들이 비온 후 이곳을 지날 때마다 불평을 하면서도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벽돌공인데, 한 주간 노동의 품삯으로 벽돌 20장을 살 수 있어, 이렇게 진입로에 깔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이 길에 벽돌이 모두 깔려 사람마다 즐거움으로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목사님은 그날 설교 때 이 소년의 선행을 공개하였으며 교인들은 모두 소년의 선행에 감격해 건축헌금을 하여 1년 후에는 아름다운 예배당이 건축되었습니다. 새벽에 벽돌을 싣고 온 이 소년이 바로 ‘백화점 왕’인 존 워너메이커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소중한 가치를 주님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헌신하는 것에 머뭇거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 모든 것을 드려도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리아는, 오빠 나사로가 죽었다가 주님의 도우심으로 다시 살았다는 감사와, 메시야를 만난 감격에, 자신의 가장 소중한 나드 한 옥합을 바칠 수 있었습니다.
마음이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라, 사람들은 종종 겉으로 드러난 행동만으로 좋고 나쁨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마음을 감찰하시는 예수님은 마리아의 행한 일이 얼마나 중요하고 선한 것인지 말씀하시며,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 이 여인의 행한 일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권모와 술수를 부리며 악을 도모하는 사람의 마지막은 비극에 이르게 됨을 가룟 유다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날마다 봉사와 섬김으로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소원합니다.

어려움이 있다고 내 생각과 다르다고 불평을 일삼는 것보다, 주님이 내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깨달아,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봉사와 섬김의 삶이 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찬송 : 31장 영광의 왕께 다 경배하며

출처 : 좋은 소문나는 가정이 됩시다
글쓴이 : 새독수리 원글보기
메모 :